IT관련 전문서적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해당 도서가 다루는 분야에 대해서 개념설명과 실습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 입니다.

그리고 요즘에 종이책과, 전자책 2가지 매체로 출간이 되고 있는데 아직 까지는 종이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책을 읽는 행위를 하는 동안에는 다른 행동 및 생각이 들어오기 어렵다는 점과, 두번째로 눈과 손을 직접 활용하여 독서를 하기 때문에 한권의 책을 끝내기 까지 필요한 노력과 시간이 예측가능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번 책을 리뷰하기에 앞서서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유는, 이번 도서는 앞에서 보았던 책들과 달리 종이책으로써 내용을 훝어보기에는 좋았지만, 소장 및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전자책 형태가 더 좋은 내용으로 생각되었기 때문 입니다.

견고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총평

이 몇달전 리뷰를 했었던 데이터 품질의 비밀 도서의 상위호환 버젼의 내용입니다. 우선 머릿말에 재미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7 페이지 (이 책에 대하여)

위 내용을 읽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 합니다. 처음 읽었을 땐 중심이 되는 중요한 개념들을 설명하겠다는 선언 정도로만 읽혔는데, 그러면서도 추가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관련 소프트웨어나 SQL 코딩 내용은 최대한 제외 하겠다 라는 선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체를 보고나니까 실제로도 관련 소프트웨어 및 언어와 관련한 내용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지만, 저의 생각은 긍정적인 측면이 컷습니다. 이유는 데이터 품질의 비밀 에서 처럼 어설프게 다루는 것 보다는, 작업자가 필요한 SQL 실습 도서는 프로그램과 버젼에 따라 계속 바뀌는 만큼 따로 구매로를 하고, 이 책은 관련 도서들 바로 옆에 두고서 잘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연애인 매니저와 같은 역활을 하는데 적합한 내용이었습니다.


내용 살펴보기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단계별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고, 각 챕터별 내용의 요약이 무의미할 정도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꾹꾹 압축하여 정리한 책 입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곳은 컴퓨터 관련 전공수업을 듣는데 주 교재옆에 보조 교재로써 활용하도록 돕는 역활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독자를 위해 설명하는 수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로든 내용은 No SQL 에 대하여 설명하는 내용 입니다. 전체 549 페이지 중 대략 중간인 245 Page 입니다.

245 페이지 (2부 데이터 엔지니어링 수명주기)

읽어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상세하게 그리고 쉽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라는게 느껴지는 부분 이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림이 적었다는 점 입니다. 원서가 이처럼 구성되었기 때문에 국내 출판사에서 보환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상당 부분이 글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기초가 없는 분들에게는 진도가 더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작업경험이 있는 개발자인 저에게 이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DB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들은 Mysql workbench 같은 도구에서 아이콘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서, 각 내용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읽고난 뒤에 잊어버린 내용들이 많았던 책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언급한 부분으로 되 돌아가 보자면, 작업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 및 추가로 이해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이 책 전체를 다시한번 읽으면서 해당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보다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은 전자책의 형태로 읽고 추후에 필요한 부분 또는 이해가 안되었던 개념에 대해 책의 내용에서 검색을 하면서 읽게 된다면,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그동안 작업을 하면서 궁금했던 개념 및 내용들을 중심으로 책에서 찾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휠씬 빠르고 쉽게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