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념상 초보자 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준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학교 2학년 수준일 것입니다. 이러한 초보자 라는 개념이 개발자 영역에서는 명확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어려워서, 수업이든 책이든 각자의 주관이 더 많이 개입될 여지가 많습니다.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적인 개발에 관련된 수업 및 관련 도서에서 초보자 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특정한 개발언어에 대한 기본개념에 대해서 공부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
아직 컴퓨터 언어와 관련된 기본개념이 없어서 처음으로 시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용어 에 대한 장벽이 높아서 쉽게 진도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들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총평
이번에 리뷰하게된 도서는 누구나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개발과 관련한 공부를 시도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라 하더라도 일정수준까지는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그림과 주석들이 상세하게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책의 중간인 제 7 장 함수 부분 부터는 개발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난이도 차이가 크게 느껴지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부터 난이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6 장 반복처리 까지는 해당 챕터에서 소개하고 있는 단 1개의 개념만 명확하게 이해를 하고 나면 진도를 진행하는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반면 제 7 장 함수 부터는 2 ~ 3개 의 개념들을 조합한 내용 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어렵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ex> 클래스 의 메서드)
이처럼 어려워진 부분은 이 책의 문제는 아니고, 대부분의 기본개념 학습서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내용 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이해가 잘 안되더라도, 마치 역사책을 읽는 것처럼 내용을 흥미롭게 진행하신 뒤 처음부터 다시 반복 하신다면 반복 횟수가 늘어날 수록 이해 가능한 영역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책 내용 미리보기
다음의 내용을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2개 내용은 기본적인 변수명과 데이터 문자를 정의할 때 주의할 점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내용 입니다.
이처럼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상세하게 동작원리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개발에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도 240 페이지 까지는 쉽게 진도를 진행 하실 수 있습니다.
개선할 점
이 책은 철저한 기본개념서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실습에 관련한 내용들은 뒤의 퀴즈부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 실습한 분들이라면 보다 실무적인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리액트 타입스크립트 실습편 이 향후에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급할 나머지 하나는 오탈자 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 책의 142 페이지 내용 입니다. 한빛비디어 오탈자 보기 에는 24/11/24 현재 등록되어 있지는 않은 오타 부분으로 보입니다. 책 전체내용을 보았을 때 이부분 하나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문제들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