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 2021년은 주식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해이다. 동학개미라는 단어가 투자를 행하는 개인에게 학습의 시간이 되었는지, 단순한 시장의 규모만 확대시킨 눈먼 돈이 되었는지는 향후에서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서 번에 여러명의 패널들의 생각과 평가내용을 담은 도서 및 다양한 매체들을 정리하면서 개인적으로 나와 색깔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이 체슬리 투자자문 박세익 대표 이다. 2022년 설 연휴를 맞이해서 첫 방송을 접하게 되었고 내용들을 듣고 메모하다 보니 전통적인 투자방법론에 대해서 잘 요약된 내용으로 어려운 시장에서 어떤 멘탈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박세익과 식사합시다


1부 시장에서 느끼는 공포의 크기만큼 수익으로 되돌아 온다

시장에서 검증된 종목 은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건강해지면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98년 IMF 시기의 증권주코로나 펜데믹 시기의 HMM 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97년 증권주 폭락과, 00년 IT 버블

97년 증권가 희망퇴직 및 구조조정이 시작 되었고, 98년 IMF 구조조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강방천 회장은 이때 증권주 주식 (우선주 중심) 을 매수하여 수익을 내었다. 증권업 자체가 규제 산업이고 때문에 믿고 투자할 수 있었다. 향후 비과세 사업에 대한 시장에서 매력이 증가할 예정인데, 중계형 ISA 에서 매년 2000만원 (Max 1억) 투자금의 수익은 5년간 면세 등의 증권업 우호적인 정책들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000년 IT버블 시기에는 오히려 50억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 종목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매매를 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써, 지금까지도 지키는 매매규칙이 1. 시장이 검증한 몇몇 기업에 한해서 매매를 하고, 2. 시장의 보내는 공포의 크기만큼 결국 수익으로 되돌아 오는 것은 진리다. 3. 공포에는 다가서고, 흥분에는 냉정하게 대처하라 이다.


주도주 선별하기

시장에 대한 공포가 크면 해당 분야의 1등 기업을 매매 해야 한다. 하지만 1등 기업은 영원하지 않고 새로운 기업이 1등으로 바뀔수 있는데 5가지 이유가 있다. (Kospi, Kosdaq 기업 순위의 과거 변화를 살펴보면 재미 있을 듯)

  1. 기술의 등장
  2. 제도의 등장
  3. 새로운 소비자의 등장
  4. 소비자 기호변화 (플랫폼)
  5. M & A

기업분석

시장에서 떠도는 정보들을 의심하고, 나만의 해석으로 필터링 하면서 가치를 재정립 하는 습관이 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태도이다. 즉 기업의 가치가 결국 가격으로 되돌아 온다는 믿음 으로 투자를 한다.

기업의 가격선정 Process

지갑 -> 기업의 매출 -> 기업의 이익 -> 기업의 시장가치 상승

GDP 에서도 가계, 기업, 정부 3측면을 보는 것처럼, 기업 가치판단에서 지갑 을 세부적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공공재는 상대적으로 열고 닫는 시기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가장 예측하기 쉽고 긴 패턴으로 성장 하는 지갑이 소비자 지갑이다.

  1. 소비자 산업 (Consumer)
  2. 자본재 산업 (기업의 소비) ex> 장비주, 부품주
  3. 공공재 산업 (ESG)

소비자의 소비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 모멘텀을 아래의 3가지 기준으로 면밀히 살펴보면 구체적은 근거를 바탕으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이들 중 3번 인프라 환경 을 중심으로 나머지를 연결 하며 생각을 하면 된다.

  1. 구매효용 : 구매 결과로 느끼는 소비자의 만족 ex> 과시소비
  2. 예상되는 미래의 상대가격으로 보는 가성비 : 효용에 걸맞는 가격수준
  3. 소비를 위한 인프라 환경

산업의 인프라 환경

과거에는 독보적인 1개 기업이 전체적인 인프라 및 소비자 공급망 까지도 담당 하였다. 석유를 예로들면 SK그룹에서 수입한 원유를 정체 및 가공 작업을 하고 (Sk케미칼) 이를 소비자에게 주유소에서 공급하는 (SK에너지) 프로세스를 모두 담당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체 Process특정한 부분 을 플랫폼 형태로 따로 떼어내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세분화된 다양한 기업들이 발전하고 있다. (Nvidia, Amazone)


박세익과 식사합시다 2부


2부 서비스 산업의 발전

혁신성장 을 만들고, 성장이 소득 을 만들고 소득이 소비 를 만든다

Apple 과 Tesla

과거 대한민국은 농업,공업,상업 중심의 생산중심의 국가로써, 서비스 시장에 대한 중요도를 알지 못하던 시기에, 미국의 Apple 은 2008년 부터 매년 70%씩 아이폰 판매실적을 거두었고, PER은 10에 불과했다. 이러한 성장도 2014년에는 정체기에 들어서게 되고, 이때 주식은 폭팔적으로 성장하여 PER은 30에 도달하였다.

자동차 산업에도 서비스 시장 이 합쳐지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 이다. 선진국들의 환경정책 추진에 따라, 탄소세 환경보조금등의 지원금들이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에서도 주 수익원으로써 성장하게 되는 주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육신(HW) 과 정신(SW)

PER 은 단기순이익을 비교하는 지표로써, 투자자는 추가로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국내 다수의 수출기업들은 신규라인 증설 등으로 현금의 대부분을 투자에 집행을 해야만 하지만 (때문에 관련 소재, 부품, 설비장비 기업들의 파생효과가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준다) 생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비스 기업들은 잉여현금이 여유가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누적되면 기업에 현금이 풍부해 져서 자사주 소각, M&A 추진, 높은 배당률이 가능하다.

Winner Takes it All.

자동차는 국가별 정책 및 지역적 특징등에 따라 다양한 기업이 운영되고 있지만, 산업군에서 서비스 내용의 비중이 높아 질 수록 그 격차는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격차는 커질 수 밖에 없고, 1,2등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구조가 견고한 추세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성공한 비관론자는 없다

  1. 주식시장은 조급한 사람의 부를, 인내하는 사람의 부로 이동하는 시장이다.
  2. 비관적이면 투자할 기회를 잃고, 낙관적이면 투자금을 잃는다. 위의 속설이 주식시장에 있는데, 기회도 없이 인행을 보내는 것 보다는 실패 속에서도 깨딿음을 통해서 수정을 한다면 결국 누구나 성공에 도달 할 수 있다.

비교우위 기업은 위기 상황 속에서 선별할 수 있다.


끄적끄적…

  •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데이터는 중요하다 : 빈집 종목 리스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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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어올릴 이슈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비트코인 - 중국매도, 미국매수예측)
  • 해당 이슈가 구현되는 시기는 언제로 예상되는가? (매도 타이밍 정의하기)
  • 끌어 올리는 주체는 누가 될 것인가? (쌍방울-개인, 안랩-소수기관,개인)